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은 “달리는 기차 안에서 인명 구급활동의 선행을 펼친 해양경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정지빈(25세)이 7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안전지킴이 賞’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교육 중 배우고 익힌 응급처치의 매뉴얼을 적용, 열차 안에서 호흡곤란 환자를 응급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정지빈 교육생을 ‘7월 안전지킴이 賞’ 후보로 국민안전처에 추천했고, 그 결과 현장분야 ‘7월의 안전지킴이’로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현장에 강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고강도의 실전형 인명 구조구급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평상시 응급구조 기술을 잘 익혀 위기의 순간에 국민의 생명을 지킨 정지빈 교육생에 대해 전 직원과 함께 치하하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해양경찰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를 고려하여 안전지킴이賞과 별도로 교육 성적가점 반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안전처 주관 ‘안전지킴이 賞’은 올 1월부터 도입돼 평상시 안전 업무 수행의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대상부서와 대상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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