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 여수 관내에서는 7건의 화재가 발생해 4천7백여만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가 8월3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여수소방서는 화재 발생에 총 50회 출동했으며 이 중 7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진압하였고, 1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년도 7월에 비해 화재건수는 9건(56.3%) 감소, 피해액은 2백 여 만원(5.5%)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전기와 부주의, 기계적 요인이 각각 2건(28.57%), 미상 1건(14.29%)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및 생활서비스(위락, 일반서비스) 각각 2건(28.57%), 선박 및 차량, 산업시설(공장) 각각 1건(14.29%) 순을 보였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7월에는 무더위가 없고, 기온이 낮아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제품들의 사용이 적어 화재가 작년보다 적었으나, 8월초 본격적인 무더위에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선풍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모터과열에 의한 화재가 우려되어 화재 없는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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