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메르스' 의심증세자 없다
여수 '메르스' 의심증세자 없다
  • 김혜미
  • 승인 2015.06.1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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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 확진환자와 접촉한 125명 조사결과 발표

11일 오전9시30분 여수시청 브리핑룸.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최근 보성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로 밝혀진 A 씨가 여수 결혼식에 참석해 접촉한 125명의 하객들을 조사한 결과 "역학조사 결과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인터넷뉴스  YSEN
주철현 여수시장
 주철현 여수시장은 11일 오전9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보성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로 밝혀진 A 씨가 여수를 다녀간 사실에 관련해 시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수시는 A 씨가 “지난 6일 여수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125명의 하객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명단을 확보하고 1:1 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4시간 비상가동 중인 ‘여수시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오전까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전체에 대해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우선 여수시에 거주하는 18명에 대해 심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메르스 의심 증세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여 알렸다.

시에 따르면 하객분포는 도내 6개시군, 도외 6개시군 등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에게 메르스 의심 증세와 개인위생수칙 등을 안내하고 잠복기간인 6월 20일까지 자택격리 등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기타 시군 주소자에게는 관할 시장․군수에게 통보키로 했다.

또한 일부에서 퍼지고 있는 확진환자의 여수 관내 성당 방문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폐렴질환 치료를 받고있던 보성 확진환자는 지난 5월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5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4번 환자와 접촉 후 보성 자신의 집에 돌아와 일상적으로 생활하다가 6일 자가용으로 여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64세 남성으로 지난 7일 오후부터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나 국가 지정 격리 병원에 입원하였고 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고열 등 의심 증세가 지속돼 10일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 환자의 6월 8일 검사결과는 음성이었고 6월 10일에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므로 6월 8일 이전은 잠복기로 보아 감염 우려가 없다고 본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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