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2015년 봄철 관광주간에 즈음하여 시민여러분께 올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봄 관광주간(5월1일~14일)과 제49회 거북선축제 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눈앞에 작은 이익보다 관광객을 내 가족과 같이 맞아 ’다시 찾고 싶은 여수‘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관광주간을 앞두고 30만 여수 시민의 위대한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주 시장은 주말과 주중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입구, 돌산대교 등지에 대해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돌산 방면은 거북선대교를 이용해 줄 것으로 호소했다.
오동도와 진남관, 이순신 광장 주변, 좌수영음식특화거리, 수산시장 등 관광객이 많은 지역 내 불법 주정차와 호객행위도 삼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음식·숙박업소에서는 청결을 최우선시 하고, 여름철 식중독 사고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1인분 음식주문 기피 등의 불친절 행위 근절과 친절을 생활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힘을 보탠다면 사계절 매력 넘치는 세계 속의 명품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을 것”이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위대한 시민정신을 결집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만드는 주역으로 앞장서가자”고 촉구했다.
한편 여수시는 천혜의 해양 관광 자원과 함께 젊은 관광객들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여수 밤바다’와 전국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등을 앞세워 올해 관광객 1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