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강 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방안에 관해 “그동안 정부의 안일했던 처신과 대책에 문제가 있다”면서 “그 핵심은 ‘박람회장 매각을 통한 선투자금 회수’라는 정부의 기본입장에 변화가 없어서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올해 KDI가 정부의 용역을 받아 발표한 수정안에도 켐코(한국자산관리공사) 매각위탁 내용이 들어가 있다면서 “이는 박람회장 청산을 위한 수순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강 의원은 “광주·전남지역에 없는 면세점 설치 등 활성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말하고 도지사로 하여금 면세점 설치를 대통령에게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민선6기 전남도가 운영 중인 ‘동부지역본부’가 실질적으로 전남도의 2청사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질의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다문화 가정의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 ‘여성폭력 피해자의 권리구제 시스템 구축과 대책’에 대해서도 세밀한 질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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