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시내버스 차고지 폐쇄, 해상케이블카 주면 교통 상황 정리위해
여수 오동도 방면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된다.여수시는 “최근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교통환경 변화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오동도 방면 7개 노선 29대 시내버스에 대해 조정 운행한다”면서 “이번 노선조정은 오동도 시내버스 차고지 폐쇄와 오동도 입구 교통혼잡 개선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10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내용은 기존 오동도 기점 6개 노선인 52번, 61번, 68번, 76번, 333번, 555번 등 20대를 미평·둔덕 기점으로 전환해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동도 입구까지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수정동사거리 및 공화동사거리까지 400m~1km 가량 단축 운행한다.
신월동 기점 2번 노선 9대는 기점변경 없이 오동도 입구까지 운행되던 노선을 수정동사거리까지만 단축 운행한다.
시는 노선조정으로 수정동 일부 시민들의 불편을 예상하면서 향후 교통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전반적인 노선개편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번 노선조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교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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