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광림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
여수 광림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
  • 김현석
  • 승인 2015.03.25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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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국 30개 지자체 생활여건 개조지역으로 선정

정부로부터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 도시재생 사업' 추진 대상지로 선정된 여수시 광무동 일원. 인터넷뉴스 YSEN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 광무동 일대가 도시재생 사업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과 여수시에 따르면 시가 전남도를 경유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한 광림지구 사업계획서가 1차 서류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여수, 순천 등 전국 30개 지자체와 함께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 도시재생 사업’ 추진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무동 611-2번지 일원에 오는 2018년까지 4년 간 국비 65억원을 포함한 총 144억원이 투입돼 4개분야 13개 사업으로 이루어진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진행되며, 재해와 수해예방, 환경·방범·위생, 집수리 등 각종 분야별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림지역은 경사가 심한 골목길에 20~30년이 지난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으며, 재래식 화장실이 80%가 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여수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현재 250가구 5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일대는 소방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화재 및 자연재해에 취약한 안전 사각지대로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도심 주민들의 불편과 숙원사업 등을 해결함으로써 지역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 재정으로 지난해 13개소가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국 3,470개 읍면동 중 2,262개소는 이미 쇠퇴가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하여 지방의 중소도시의 구도심등은 인구감소와 산업침체의 악순환을 겪고 있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본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위생 등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부터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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