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중소기업 희망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청년인턴 9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실시한 1차 모집결과 당초 모집인원인 24명 중 15명의 청년인턴이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시는 취업자 발생 등으로 인한 결원을 즉시 충원하고 보다 많은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일부터 수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턴채용 가능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해당 인턴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어야 하며,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 소비·향락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청년인턴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198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청년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인턴이 추가로 선발되면 참여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2일부터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인턴기간 3개월 동안 100만 원을 지원하고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기업에게 같은 조건으로 3개월 동안 추가 지원한다.

 참여 희망기업 및 인턴참여자는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 )에서 접수하면 된다. 

편집기자 이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