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로 오는 길목, 유채향 가득
여수로 오는 길목인 율촌면 취적리 국도 17호선 도로변에 넓은 유채밭이 조성됐다.
율촌면은 주민들과 함께 지난 10월초 유채씨를 파종해 삼경주유소에서 순천 방향 도로변 5,300㎡에 유채밭을 조성했다.
율촌면 관계자는 “작년 파종한 유채가 겨울 한파로 많은 부분이 말라 죽거나 키가 제대로 크지 않는 등 피해가 있었으나 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정성을 담아 메워 심고 비료를 주면서 유채밭을 가꿨다”고 말했다.
면은 유채꽃이 지고 씨를 맺으면 주민들과 함께 꽃씨를 수확해 내년을 준비하고 필요로 하는 인근 읍면동에 꽃씨를 지원하여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수확 이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씨를 파종해 계절별 테마가 있는 꽃밭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철수 율촌면장은 “국도 제17호선은 여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주요도로인 만큼 여수의 관문인 율촌면 국도변을 아름답게 가꿔 관광객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정면 박람회 열기확산
화정면 직원 및 지역대표자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열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화정면에서는 11일 지역 내 기관단체 직원 및 지역대표자들이 면사무소에 모여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4대 시민운동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에 나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신지영 면장은 “도서지역 여건상 자칫 소홀하기 쉬운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며, “백야대교, 백야등대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박람회 열기를 현장에서 느끼도록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선진상거래 질서지키기 캠페인 전개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선진 상거래 질서 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자)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3일 오후 2시부터 서시장 등 8곳에서 「선진 상거래 질서지키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선진 상거래 질서 지키기」중점 실천의 날로 정하고 엑스포 4대 시민 운동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지난 7일(목)에는 간담회를 개최해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선진 상거래 질서지키기」를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자 추진관련 분과위와 관련부서와의 활동계획에 대해서 협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