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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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팀장
  • 승인 2011.04.1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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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출자형, 전략적 제휴형, 농어업인 경영형 등 맞춤형 지원 강화

전라남도가 농ㆍ공ㆍ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전국 2% 수준에 불과한 전남 식품산업 매출액을 2배 이상 늘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사업은 단순 생산 뿐 아니라 가공·유통까지 복합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년 전국적으로 100개소를 시범 육성하고 2012년까지 3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민선 4기 이후 전남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3농정책을 비롯해 조직화·기업화, 농수축산 수출기업 및 1시군 1식품산업 육성 등의 농정시책과 부합된다는 점을 감안해 시·군·별 3개소 이상 지원 대상기업을 발굴해 농식품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어업인과 기업이 공동 출자하는 ‘공동출자형’, 상호 협력하는 ‘전략적 제휴형’, 농어업인이 제조·가공까지 담당하는 ‘농어업인 경영형’ 등 3가지 유형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현장 평가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선정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과 R&D 투자, 창업촉진을 비롯해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내수시장 정착을 뒷받침하고 기업간 자율협력 및 수출인프라 공동 활용 등 성공적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시도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현지 평가를 실시하고 5월 20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사업 참여의향이 있는 농어업 관련 중소기업 또는 농어업인(법인·단체)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 농정·수산부서를 통해 지원대상 적격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하고 사업 목적 및 평가지표에 적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4월 말까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토록 홍보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정부가 2012년까지 식품산업시장을 150조원까지 확장시키겠다는 입장인데다 기능성 안전식품 선호 추세가 뚜렷해 식품산업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지금까지 3농정책을 통해 추진해온 친환경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등과 연계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식품산업이 전남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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