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41억원 투입해 섬과 육상 교통망 확대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대규모 국가기반 시설인 여수~고흥 연륙․연도교(국도 77) 건설 사업이 연차계획에 따라 올 차질 없이 추진된다.
현재까지 4795억이 투입된 이 사업은 앞으로도 완공까지 5139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는 1141억원이 투입돼 총 길이 41.3㎞에 걸쳐 해상교량 10곳(8.6㎞)의 건립이 진행된다.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 공사는 현재 4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금에서 영남3km(현수교 1.34km) 구간은 90%의 공정율을, 돌산에서 화태4km(사장교 1.34km) 구간은 85%, 화양에서 적금 구간은 2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새로 364억원이 투입될 구간은 돌산~우두(국도 17호선) 16.7km와 화양~소라(국지도 22호선) 21.8km이다. 돌산~우두 확장 구간과 화양~소라 구간은 각각 23%와 55%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돌산해안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으로 길이 14.1㎞ 폭 1.5m 규모를 추진할 계획이며, 돌산 우두~신복 6.3㎞ 구간은 국도사업으로 분류돼 31억원이 투입되며, 돌산 도실~금봉 7.8㎞ 구간은 여수시에서 39억원을 들여 진행한다고 이를 알렸다.
여수시 관계자는 “광역도로망 확충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업들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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