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 국내 4대 풀코스 메이저 대회로 평가받고 있는 여수 마라톤대회는 매년 아름다운 여수해변을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가족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새해 첫발을 힘차게 다짐했다.
여수마라톤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마래터널, 만성리해수욕장, 모사금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을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풀코스 남자 부문에 이흥국(수원) 씨가 2시간37분39초84를, 여자 부문에서는 이정숙(울산) 씨가 3시간3분37초45를 기록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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