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올 겨울 각종 스포츠 훈련팀들로 북적인다
여수, 올 겨울 각종 스포츠 훈련팀들로 북적인다
  • 김혜미
  • 승인 2015.01.0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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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지로 인기 실감

전남 여수가 겨울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국가대표 골프팀을 비롯해 야구․육상․요트․롤러․농구팀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훈련팀들이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여수지역 곳곳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1일~12월31일까지는 골프 국가대표팀 선수단 27명이 여수 일원에서 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이 여수에서 훈련하고 있다. 인터넷뉴스 YSEN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 관계자는 국가대표 유도 상비군팀과 요트팀도 올 겨울 여수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들과 함께 훈련할 전국 중․고․대학교 학생팀 및 실업팀 등이 동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파급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외에도 스토브리그팀들이 1~2월에 걸쳐 여수서 스토브리그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서 초청된 중․고교 20개 농구팀은 5일부터 10일까지, 탁구는 30개팀이 19일부터 31일까지, 야구는 13개팀이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태권도는 30개팀이 20일부터 25일까지 리그를 전개하고, 유도는 25개팀이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복싱은 22개팀이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씨름은 14개팀이 12일부터 18일까지, 롤러는 12개팀이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리그일정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200개팀 7만5000명 유치를 목표로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시는 선수단과 가족 등이 여수에 머물면서 70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여수시가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여수가 맛과 멋의 고장으로 알려지고 교통·숙박시설 등 SOC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진 효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주무부서인 여수시 이영철 체육지원과장은 “편리한 접근성과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 온화한 기후, 풍부한 먹을거리 등 여수의 다양한 장점이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면서 “동계 스포츠 훈련 적지로써 전국적 브랜드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여수를 다녀간 전지훈련팀은 232팀, 8만6047명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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