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 홍보관 입구에 임란출정을 재현하는 깃발이 걸렸다.
여수시 묘도동주민센터는 “깃발 게양은 목숨 바쳐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히고, “세계에서 4번째 규모로 알려진 이순신 대교 초입에 지어진 이순신 대교 홍보관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노량해전의 격전지로써 유서가 깊은 지역임을 홍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순신 대교 홍보관에 걸린 ‘전라좌수영기’, ‘삼도수군통제영기’, ‘령기’ 등 임란출정의 기상을 담은 깃발들은 휴게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재호 묘도동장은 “정유재란 전쟁을 종식시킨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27일간 머물렀던 조명연합수군의 주둔지이자 노량해전 전적지인 묘도를 널리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24~25일 이틀간 묘도휴게소 일원에서는 ‘제22회 묘도동민의 날’과 ‘제1회 이순신대교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