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휴 기간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전남도, 연휴 기간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 김혜미
  • 승인 2014.09.0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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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넉넉한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가볼만한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 여수 야경(오동도․돌산대교 등)

우리나라 최남단 다도해를 안고 한려수도의 기점을 이루는 여수는 동백으로 수놓아진 그림같은 천혜의 아름다운 항구다. 동시에 국난을 극복한 이 충무공과 그를 따르던 선열들의 얼이 듬뿍 담겨진 유서 깊은 충효의 고장이다.  

일찍이 슬기로운 우리 조상들은 이곳을 기점으로 광활한 바다를 갈고 닦아 왔으며 지금은 2012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동북아 해양관람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은 7만 4천272㎡의 대지 위에 세워진 자연 속의 열린 문화공간이다. 주변 반남고분군(사적 제404호)과 어우러지면서 베일에 쌓인 2천 년 전의 마한 역사를 1천200여 점의 문화재와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다. 주변관광지- 자미산성, 죽산보, 영상테마파크

문의) 061-330-7800 http://naju.museum.go.kr  

 

 ◇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서남해안에서 서해바다와 함께 삶을 일구어 가는 영광은 광활한 평야와 황금어장이 있어 자원이 풍부하고 일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답고 인심 좋은 고장이다.  

세계 유일의 걸작이 있는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는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승 마라난타가 백제불교를 최초로 전래한 법성포에 간다라 양식의 유물관과, 국내에서는 유일한 4면불상을 건립해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법성포의 법(法)은 불법을,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가리킨 것으로 인도승 마라난타가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땅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이다.  

법성면 진내리 좌우두 일원에 연면적 1만 3천745㎡를 개발해 마라난타상, 부용루, 기념관, 데크, 기념광장 등의 시설물들을 조성해 관광명소가 돼가고 있다. 주변관광지-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노을전시관, 불갑산상사화축제 문의) 061-356-6008

 ◇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불교의 깊은 혼이 서린 운주사는 우리나라의 다른 사찰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불상들은 크기가 각각 다르고 얼굴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홀쭉한 얼굴형에 선만으로 단순하게 처리된 눈과 입, 기다란 코, 단순한 법의 자락이 인상적이다. 민간에서는 할아버지부처, 할머니부처, 남편부처, 아내부처, 아들부처, 딸부처, 아기부처라고 불러오기도 했는데, 마치 우리 이웃들의 얼굴을 표현한 듯 소박하고 친근하다. 이러한 불상 배치와 불상 제작 기법은 다른 곳에서는 그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운주사 불상만이 갖는 특별한 가치로 평가받는다. 주변관광지- 도곡온천, 금호화순리조트 문의) 061-374-0660 www.unjusa.org   

◇ 해남 공룡박물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세계 3번째로 공개된 조바리아 등 공룡 전신화석 45점을 비롯한 피부와 부분화석, 발자국 등 당시의 다양한 생물군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근 황산면 우항리 해변엔 검정색, 푸른색, 흰색 등 색종이 더미를 쌓아놓은 듯 높이 1~4m 퇴적암층의 절벽이 해안선을 따라 5km 남짓 펼쳐있다.  

해안가에는 새발자국, 나무줄기화석, 공룡발자국 등 9천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유일의 고생물 화석군이 있다.  

물갈퀴새의 발자국 화석은 세계 최초로 알려진 미국 에오세 지방의 신생대 지층보다 4천만 년정도 앞선 중생대 백악기 지층으로 밝혀져 학계는 물론 자연학습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관광지- 땅끝전망대, 우수영울돌목, 고천암철새도래지 문의) 061-532-7225 www.uhangridinopia.haenam.go.kr   

◇ 무안 갯벌생태전시관  

무안 갯벌생태전시관은 무한한 갯벌의 가치를 소개하는 교육장으로 람사르습지, 국내 최초 습지보호지역,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실질적 생태환경 교육과 과학적 체험, 갯벌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다. 갯벌생태관과 갯벌탐사관 등 다양한 시설을 관람하며 갯벌과 갯벌 생물의 다양한 특징을 학습할 수 있다.

주변관광지- 도리포유원지

문의) 061-450-5632 getbol.muan.go.kr   

◇ 영암 전남농업박물관

전남은 따뜻한 기후와 기름진 들녘을 바탕으로 일찍이 농업이 발달하고 찬란한 농경문화를 꽃피웠던 고장이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이러한 농업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점차 현대화 물결속에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 유산을 연구․수집․보존, 전시해 우리 문화의 옛 모습을 후손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1993년 9월 24일 농업과 농경문화를 전시하는 농업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전시 공간은 크게 본관(남도생활민속관), 농경문화체험관, 야외전시장(자연학습장․야생화동산)으로 꾸며져 있으며, 특히 매년 추석에는 조상의 지혜가 스며있는 농경문화와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주변관광- F1경기장, F1카트체험

문의) 061-462-2796 www.jam.go.kr 

 

◇ 장성 축령산 편백숲 길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621.6m) 일대에는 440~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48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드라는 특유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돼 특히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변관광지- 백양사, 금곡영화촌, 홍길동테마파크

문의) 061-390-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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