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농산품 파워브랜드’ 선정돼 전국적 인지도 얻는다
여수 거문도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이 ‘2014년 농산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여수 ‘거문도해풍쑥’은 농식품부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소비자 인지도 조사와 마케팅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 22개 파워브랜드 품목에 최종 선정됐다.‘농식품 파워브랜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식품 가운데 경쟁력 높은 상품을 선정,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품목은 9월 2일부터 나흘 간 양재 aT센터 전시회에 참여하며,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 G마켓 파워브랜드관에 입점해 선을 보이게 되며, 지상파 TV를 통해 전국에 홍보될 전망이다.
거문도해풍쑥은 연중 따뜻하고 풍부한 일조량과 화강암계의 청정한 토양에서 해풍과 해무를 맞고 자라 미네랄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생산은 타 지역보다 2개월 이상 빠른 1월부터 시작돼, 겨울철 푸른 봄의 진한 향을 머금은 향토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다. 쑥국과 쑥송편, 쑥개떡, 쑥차, 쑥라떼 등의 상품으로도 출시돼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9월2일 파워브랜드로 선정된 해당 품목에 대해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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