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플랜트건설노사, 4년째 임단협 합의
여수지역 플랜트건설노사, 4년째 임단협 합의
  • 김현석
  • 승인 2014.07.26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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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조인식 갖고 지역경제활성화 합창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는 25일(금) 오전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플랜트건설노조 신성남 지부장과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장승혁 회장, 여수시장,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상공회의소 등 경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들도 참석했다.

이날 조인식에 앞서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27일부터 16차례에 걸친 릴레이 협상 끝에 최저 임금은 동결하고, 최저 임금기준 인상금액을 현실임금에 연동 적용키로 지난 17일 잠정 합의한바 있다.

노사 합의안은 기능공은 4200원, 조력공은 3500원, 여성은 3500원이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키로 했으며,

단체협약안에 대해서는 기존 삼일절, 어린이날, 현충일 등 법정 공휴일 7일의 유급 휴가에서 한글날 하루를 추가했으며, 자녀 및 배우자 사망 시 3일씩 주어지던 청원휴가를 하루씩 더해 각각 4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플랜트건설노조는 지난 19일 잠정합의안을 노조원 찬반투표에 부쳤으며 찬성 81.7%를 받아 최종 조인식을 갖게 됐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여수산단의 경기위축과 신규투자 감소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금·단체 협상을 이뤄 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성숙한 노사문화가 산업현장의 평화,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여수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있는 새 여수로 변화하는 선순환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플랜트건설노사가 올해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의안 조인식을 이뤄냄으로써 4년 연속 무분규 달성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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