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경남, 제주도까지 관할하는 남해지사(여수)의 지리적 중요성
◈수산자원사업단 남해지사 현판식
수산자원사업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는 30일 오후 2시 여수시 남산동 소재 남해지사에서 현판식을 했다.
수산자원사업단 양금철 남해지사장은 “남해안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통해 수산업 발전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판식 행사로는 해경, 전남도청, 시청 소속 지도선 등 유관기관의 선박들이 여수의 명소인 장군도 주변에서 해상 퍼레이드를 펼쳐 수산자원사업단의 앞날을 축하해 주었다.
◈수산자원사업단이란?
수산자원사업단은 2010년 5월 개정·공포 된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설립되었고,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어장관리 및 기술을 연구⋅개발⋅보급하는 등 수산자원 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만들어진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풍요로운 바다 건설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수산자원사업단은 부산 해운대구 본사에 2본부 8실, 동해(포항), 서해(군산,31일 출범), 남해(여수) 등 3개 지사를 둔 전국 규모의 조직이다.
수산자원사업단 남해지사(여수)의 관할구역은 광주, 전남, 경남, 제주도이며 제주(북제주 한림 소재)와 완도에 사업소를 두고 있다.
◈수산자원사업단에선 어떤 일을?
수산자원사업단은 기존 자원조성사업인 바다목장, 바다숲, 종묘 방류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이산화탄소 저감, 해양체험관광, 해외개발사업 등 수산업을 녹색성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수산자원사업단 관계자는 수산자원사업단 출범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에서 나눠 수행했던 수산자원조성사업이 통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돼 사업의 효율성과 수산물의 고부가치 창출, 어업인 소득증대, 대국민 친수공간 제공 등으로 수산자원사업을 차세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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