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5일~9일까지 닷새간 엑스포의 도시 여수에서 개최된다.

여수를 방문하는 전국 육상 선수단과 임원들은 초·중·고·대학·일반 등 약 2000여명이며 이 중에는 대표급 육상선수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대표선수 선발전도 겸하고 열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5000m 종목에서 국내 신기록을 세운 여수시청 소속 박대성 선수가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대회기간 선수단과 가족 등 1만2000여명이 여수를 방문해 12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