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등 국난 극복한 선조들의 삶 예시하며 공직자의 자세 강조
김상배(57) 여수해양경찰서장이 12일 펼친 강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3월12일(수) 경찰관, 의경 등 직원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해경 특강장소는 엄숙하고 진지한 분이기였다. 김 서장은 이날 ‘역사를 통해 본 현실인식과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1시간30분 동안 강연을 이어갔다
김 서장은 특강에서 조선과 명(明), 왜(倭)와 후금(청) 등을 중심으로 16~17세기 동아시아 정세 변화와 각 국의 이해관계를 설명하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병자호란 등 위기 시 국난을 극복한 선조들의 삶을 자세히 소개했다.특강에서 김 서장은 국가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놓였을 때, 공직자는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 조직 내 편가르기, 또 실제 사실과 다른 현실 인식 등 국가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등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및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 등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국 정세를 감안, 역사에서 배워야 할 공직자의 자세를 설명하기 위해 이같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