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문칠 교육위원 만장일치로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추진위원회는 3월 22일 오전 9시 시청 상황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새 임원 선출 및 안건심의를 진행했다. 추진위원회의 만장일치 추천으로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문칠 교육의원은 2011년 제 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전반을 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추진위원은 총 15명, 이 중 4명만이 연임위원이다. 부회장은 정희선, 감사는 김태완, 김경희로 선임됐다. 이날 모인 위원들은 안건 문구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며 의견을 개진했다. 여수국제청소년축제의 명칭 띄어쓰기 문제의 지적도 있었고, 자문위원과 소위원회의 역할 정리, 그리고 사무국에 관한 규정 검토도 진지하게 논의됐다.
그러나 올 11번째를 맞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의 성공 여부는 역시 실무진들의 추진력과 청소년들의 적극적 참여가 관건일 수 밖에 없다. 시민들은 해마다 반복되어 온 이 청소년 축제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제청소년 축제로서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때라는 여론이 많다.
이런 점에서 이번 윤문칠 교육의원의 위원장 선출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윤의원은 판단력과 리더쉽이 뛰어나고, 활동력도 왕성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전남 의회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동료 의원들의 평가일 뿐 아니라 여수지역 교육관련 관계자들의 일치된 평가이기도 하다. 새로 선출된 윤문칠 교육의원이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를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갈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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