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설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을 비롯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내달 2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 성수품과 개인서비스품목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물가관리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유관기관, 소비자단체와 함께 설 명절 성수품목에 대해 지도 점검도 강화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을 사전에 방지해 간다. 

설 연휴를 맞아 귀성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설 대비 특별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가변전광판(VMS),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귀성객 수송을 위해 농·어촌 지역을 운행하는 13개 노선에 대해 야간에 1회씩 증차하며, 시립공원묘지 운행노선인 36번 버스를 1대 증차 운행한다. 

쓰레기 처리를 위한 시와 여수시도시공사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가스·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각종생활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대한 위문 등 사랑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