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등에 재정 균형 집행키로
올해 시정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두고 있는 여수시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균형집행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화 사업, 그리고 SOC사업 등 재정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에 대해서는 상반기라도 예산 집행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집중 투입될 예산은 2772억원 가량으로 이는 예산 현액의 60%에 해당한다.
시는 효율적인 균형집행을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운영에 나서며,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매주 한 차례 이상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매월 한 차례 이상 조기집행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어 집행성과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월사업과 계약절차가 단순한 소규모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중 집중적으로 발주하고, 모든 사업에 대해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조기 발주토록 전면적인 지원전략을 구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재정균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지역 업체 자금난 해소와 경제회복에 따른 재정수입 증대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결과 목표액 대비 113.7%를 달성,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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