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준)은 1월 7일부터 3주간 3회에 걸쳐 ‘2014 겨울방학 창의인성 체험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전남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기수별 88명을 모집하여 2박 3일간 진행하며, 도서벽지학교 학생은 정원의 20%를, 기초수급자,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소외 계층 어린이도 정원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체험캠프의 주요 내용은 4D수학, 빛과 소리, 물질의 상태 등 창의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말의 에너지, 나의 꿈 담기 등 인성 함양 프로그램, 태보, 모듬북, 라이브밴드싱 등 문화예술 체험활동, 그리고 눈썰매 체험 등 총 13개의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2박 3일 동안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육관에서 숙박을 함께 하면서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임태준 관장은 “창의인성 체험캠프는 문화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전남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적 소양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윤예성 학생(안심초)은 “캠프 기간 동안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몹시 기대되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은 방학동안 창의인성 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전남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및 창의․인성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캠프 프로그램 다양화 및 운영 방법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