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무원교육원, 2013년 교육과정 마무리
전남공무원교육원, 2013년 교육과정 마무리
  • 김현석
  • 승인 2013.12.26 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시책과 연계한 현장중심교육 큰 호응

전남공무원교육원(원장 박환기)은 지난 12월 20일 중견간부양성과정 수료식을 끝으로 2013년 한 해 교육훈련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남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올 교육훈련 과정 대상은 총 172과정 22,933명이었으며, 이는 애초 계획했던 146과정 21,830명의 목표를 훌쩍 넘어 선 것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창조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남비전, 지역성장, 역량소양, 직무, 정보화, 기본, 장기교육 등 분야별로 체계화시켜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해 왔다.

2013년도 전남공무원교육은 4년동안 민간위탁운영 체제에서 도 직영운영으로 전환하여 운영되는 첫해로 타 시도에 비해 최소의 조직과 인력으로 최대의 교육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사진제공)전남공무원교육원
교육내용면에서는 전남도의 지역 실정을 반영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타시도와 차별화함으로써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타시도 교육과정이 대부분 기본교육, 직무교육, 전문과정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비해 전남공무원 교육은 전남비전, 지역성장, 역량소양 등 전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전략산업화 하기 위한 갯벌 자원화 등『전남비전』분야 14개과정, 지역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기업 2천개 유치 과정 등『지역성장』분야 21개과정, 전남 인재로서 개별 역량 강화를 위한 국어능력향상과정 등『역량소양』분야 16개 과정을 중점 운영해 왔다. 이밖에도, 직무교육 분야 22개과정, 정보화 8개과정, 외국어 3개과정, 기본교육, 장기과정,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사이버 교육 등이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타시도와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남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남도문화체험과정(2회, 97명)을 운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타시도 공무원들에게 교육과정으로 남도의 멋과 맛을 체험하게 했고, F1대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에서 열린 국제행사도 경험하게 도왔으며 공무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토요경매과정도 운영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최신교육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출신 저명강사(서강대 최진석 교수) 초청 인문학 강좌, 청렴연극 시연, 다산초당, 장성 백비 등 청렴현장 방문 등의 특별교육을 통해 강의위주 교육에서 탈피함으로써 교육내용이 유익하면서도 흥미를 끌 수 있게하여 교육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교육 방법에서도현장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남 도정의 성과를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도내 성공모델을 찾아 한옥마을, 유기농생태마을, 순천정원박람회장 등 40과정 3,544명이 현장체험을 통해 보고, 느끼고, 대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업무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여 얼마만큼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지 교육효과 분석을 위해 교육에 참여했던 3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현업 적용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의견을 교육운영에 반영하기도 했다.

또한 도의 재정여건을 고려한 기획도 눈에 띤다. 전남도교육원은 예산절감을 위해 퇴직공직자 등을 활용한 재능기부 무료 강사제를 적극 활용했다. 이어 청렴·친절교육 등 합반 운영을 통해 강사료도 절감했다.

한편, 교육원 김선제 운영담당은 “이러한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현안에 밝은 분야별 전문가, 교수 등 우수강사를 발굴하여 D/B를 구축함으로써 활용 폭을 넓인 것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환기 전남공무원교육원장은 “도의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2014년도에도 국도정 과제,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비전제시 및 소득창출 능력 배양, 지역성장을 위한 직무역량 및 훈훈한 공동체 교육, 자기주도형 사이버 교육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150과정 23,150명에 대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6길 17-9 1층
  • 대표전화 : (061)653-2037
  • 팩스 : (061)653-20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미
  • 법인명 : 인터넷뉴스 YSEN
  • 제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전남 아 00308
  • 등록일 : 2018-06-12
  • 발행일 : 2018-06-29
  • 발행인 : 김혜미
  • 편집인 : 김혜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journal@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