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전남 여수에 ‘여수밤바다 코스’가 선보인다.

‘여수갯가(이사장 김경호)’는 “국내 최고의 야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걷기코스를 21일 개장한다”고 알렸다.

이번 코스는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건너 종포 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7.8km 구간으로 인기가수 버스커버스커가 불러 유명한 ‘여수밤바다’의 낭만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기획됐다.

‘여수갯가’ 관계자는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예암산 코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여수갯가’측에 따르면 이번 코스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 안내판 30여개가 설치돼 ‘갯가꾼’들이 편하게 탐방할 수 있게 돕는다.

안내판에 스마트폰 대면 여수의 원도심이 간직한 다양한 스토리들과 갯가길의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수갯가 관계자는 “기존에 이미 조성된 야간경관조명을 최대한 활용해 갯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수밤바다의 진면목을 보여줌으로써 여수관광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며 “여수야경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출발은 21일 오후 5시30분 이순신 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