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5000만원 받아
여수시가 2013년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 지자체로 선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대중교통시책평가 성과 발표회’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수립 유도를 위해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대중교통 시책평가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이번 평가도 전국 162개 시·군(광역시 포함)에 대해 5개 그룹(A~E)으로 나누어 19개 평가분야의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했다.
이 가운데 여수시는 인구 30만 미만 41개 지자체가 속하는 D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시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교통수단인 바이모달트램 운행과 시내버스 무료운행을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교통정책 추진과 대중교통 시설·서비스·행정지원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면서 “선진 대중교통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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