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방사능 우리나라 영향 희박
원전 방사능 우리나라 영향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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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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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이 누출된 후 일본 열도 동쪽인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 11일,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 발생

 한국시각 3월 11일 14시 46분경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일본기상청은 14시 49분경에 일본의 태평양 인접 해안에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하였다.
 

위 지점 : 3월 9일에 발생한 규모 7.2 지진, <사진:기상청제공>
아래 지점 : 오늘(11일) 발생한 규모 8.8지진 발생 지점 

일본기상청은 일본 동북부 해안에 최대 10m 이상의 파고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미 지진해일이 도달한 일본 카마이시 해안에는 4.1m, 오후 나토시 해안에는 3.3m가 관측되었다.

 △ 일본 혼슈에 가로막혀 우리나라에는 지진해일의 영향없어 

3월 12일 06시를 기준으로 규모 5.0이상의 여진이 74회 발생하였고, 한동안은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일본 동해안과 태평양 인접 해안에 내려진 지진해일 특보는 12일 08시 기준으로 아직 완전히 해제되지 않음에 따라 기상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비상근무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상청>

이번 지진해일이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었던 이유는 지진이 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한 지진해일이 일본 혼슈에 가로막혀 있었기 때문이다.

 △ 센다이 주변지역 교민 약 1만명 체류

 외교통상부는 “현재 일본 전역에는 우리국민 약 91만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센다이 주변지역에는 미야기현 (4,439명, 센다이 포함), 아오모리현(1,070명), 아키타현(772명), 야마가타현(2,099명), 이와때현(1,131명), 후쿠시마현(2,061명)등 약 1만명이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본정부 구조대원 요청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구조대원 5명 및 구조견 2두의 우선 긴급 파견을 금 3.12(토) 새벽 요청해옴에 따라, 오늘 12:50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일본으로 급파한다.

 상기 구조대원들은 일본 하네다 공항 도착 즉시, 일본 외무성 및 방위성의 협조와 지원하에 일본 동북부 지역 재난 현장(구체 지역은 일본 도착시 안내 예정)으로 이동하여 일본측 구조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이 누출된 후 확산 시 우리나라 영향 가능성 희박해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 발생으로 손상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가능성에 따라 대기확산에 관한 수치모델을 시뮬레이션하여 그 영향 정도를 분석하였다.  

시뮬레이션한 수치모델 예측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후 확산되더라도 일본 열도 동쪽인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 무토 주한일본대사, 한국이 이웃나라로서 자국의 일처럼 배려해 준 데 대해 감사 

무토 주한일본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진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즉시 칸 나오토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내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주신데 대해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이 이웃나라로서 자국의 일처럼 배려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 정부와 한국민의 따뜻한 위로와 지원 의사가 일본 정부와 국민이 어려운 국가적 난국을 극복해 나가는 데 큰 격려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덧붙여 무토 대사는 “금번 지진사태로 인한 일본 내 한국민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표명하였다

△ 외교부 영사콜센타 문의 

외교부 영사콜센타는 금번 사태와 관련 국민들의 전화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 금일 10여명의 비상인력을 추가로 투입하여 24시간 상담에 응하고 있다.

일본 체류 교민 피해현황은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02-3210-0404) 외에,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이메일(0404@mofat.go.kr), 또는 영사콜센터 트위터(@0404call) 및 페이스북(facebbook.com/04call)에서도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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