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치안감 이주성)은 12월 3일 한국해양오염방제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창립총회는 해양경찰교육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오염방제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해양경찰청 김상운 해양오염방제국장을 비롯한 전남대학교 조현서 학장,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 이완섭 본부장 등 전국의 대학교수와 정유업체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지난 1995년 씨프린스호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해양오염 사고를 겪으면서 방제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말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 등 각 분야에서 연구하는 전문가의 소통과 화합으로 방제기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창립된 본 연구회는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방제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12일 전남 여수시 오천동으로 이전한 해양경찰교육원은 세계 최고의 해양특화 훈련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오염방제훈련장과 유류확산예측시뮬레이션을 갖추고 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연구회장 김주남 박사는 “해양은 우리가 앞으로 개척하고 연구해야 할 무궁한 자원이 있으며, 연구회를 통해 해양환경을 보전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 회원자격은 해양환경분야 대학, 연구기관, 관공서, 기업체 등 해양오염방제분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은 사무국(☏ 061-806-2191, iian7516@korea.kr)으로 연락하여 가입신청서를 사무국에 제출하면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