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12일~8월12일, 3개월 간 국·내외 관광객 820만명이 다녀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도시 여수시(시장 김충석)가 여수세계박람회장 관문인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관광정보 및 종합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총 사업비 2억7000만원(국비 1억26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00㎡·지상 1층 규모의 종합관광안내소가 지난달 31일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안내소에는 관광안내원 2명이 연중 상주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내는 물론 음식·숙박·쇼핑정보 등이 수록된 홍보물을 배부하며 여기에는 여수시를 홍보하는 관광기념품 판매점도 함께 들어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성공 이후 급증하고 있는 철도이용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관광안내소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관광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동도와 이순신광장, 진남관 등 유명 관광지를 대상으로 외지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소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는 올 2013년 관광객 여수 방문 1000만명 시대를 목표로 관광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곧 그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