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과 16일, 예울마루 대극장서 제26회 정기공연
신명나고 화려한 공연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15일, 16일 양일 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26회 정기공연으로 창작 가무악극 ‘오돌래’ 를 선보인다.
‘오돌래’는 동학혁명의 실존인물인 오돌래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하여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섬사람들의 순수와 애환을 표현한 창작가무악극이다.
이번 작품은 인간문화재 정홍수 선생이 여수지역에서 유래된 전설을 작품구상으로 삼은 것을 이경섭 상임지휘자와 박종철(연출), 안덕기(안무) 등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됐다.
여수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 작품은 여수만의 향토색을 담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경섭 지휘자와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여수시립국악단의 지난해 세계박람회 개최 시 한·중·일의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아시아’ 를 개최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특히 ‘좋지, 아니한歌!’,와 전라좌수군의 기백을 표현한 ‘좌수영취타(吹打)’ 등은 우리의 전통소리를 현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여수시립국악단 제25회 정기연주회 장면. 사진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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