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여수죽림휴먼시아2단지’는 단지내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효사랑 커뮤니티로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윤현희 관리사무소장은 “영정사진은 자녀들이 만들어 드리기도 송구하고, 또 어르신들이 직접 저승길 준비하는 것 같아 자신 있게 만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무상으로 촬영해 인화해 드리니 어르신들이 큰 고민을 해결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나오셔서 사진을 찍으시고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주기적으로 꾸준히 하여야 하는 사업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정사진 찍기 사업은 여수 ‘준스튜디오’ 심준석 사장이 무상으로 촬영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오는 17일에는 죽림휴먼시아2단지 관리사무소앞 광장에서 경로잔치도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