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대학·도시 구직자에 맞춤형 정보 제공
전라남도는 도내 1천900여개의 농림식품업체 대상으로 인력수급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체와 도내 대학졸업자, 도시지역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식품산업, 향토산업, 전통술 산업 등 농림식품산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업체에 종사할 기술인력 등은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외 외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버섯가공을 비롯한 웰빙푸드, 전통술 등 건실한 업체 대부분이 농어촌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대학 졸업자나 도시지역 구직자에게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조사를 통해 도내 대학 졸업자와 도시지역 구직자에게 적성과 특기에 맞는 취업기회를 마련해주고 업체에는 맞춤형 우수인력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규모 농식품 가공·유통업체 및 문화산업 관련 업체의 일자리는 귀농인 유치사업과 연계해 적극 추진하고 나아가 도내 농림식품업체 구인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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