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화상, 인근 병원에 이송
전남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에 접안 중이던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등 3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19일 오전 7시 40분경 전남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에서 접안중이던 H호(401톤, 부산선적,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이 불은 중흥부두에 계류중이던 H호에서 질소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유증기에 의해 좌현 화물칸 1번 탱크에서 순간 발화가 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사고로 위모(60세, 남)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여수 S병원 등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작업자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