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함정 2척 적조 밀집 해역 방제지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어민 적조피해 방지를 위해 매일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방제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여수해역이 해수 흐름이 약해지는 소조기로 접어들어 적조 밀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적조예찰 활동에 더 주력하는 모습이다.
해경은 적조 밀집 지역인 여수 돌산~개도~금오도 해역에 매일 방제정 1척과 함정 1척을 지원하여 방제정은 소화포 살포 등에 의한 용존산소 공급 및 해수교반을 지원하고, 경비함정은 워터제트를 활용한 양식장 주변 선회를 통한 적조 분산조치와 적조 밀어내기 등 해상 가두리 양식장 수류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현재까지 여수해양경찰서에서는 항공예찰 15회, 해상예찰 237회, 적조방제지원 11회, 적조발견 통보 8건 등을 실시하였고, 적조 및 해파리 이동경로와 확산 상황을 파악하여 남해수산연구소, 전남도, 여수시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배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적조는 조류, 풍향에 따라 유동성이 있으므로 방제에 동원된 관계기관 선박 간에 충분한 정보를 교환하여 방제장소 선정 등 확산되는 적조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