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휴가철 앞두고 전남해변 인파 몰려
본격적 휴가철 앞두고 전남해변 인파 몰려
  • 김혜미
  • 승인 2013.07.20 0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장 61일째 39만 명 전년보다 30% 늘어

 

전라남도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지난 15일 현재(개장 61일째)까지 39만여 명의 피서객이 전남도 내 해변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 3천여 명(30%)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16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의 경우 예년 같은 기간보다 94%(2만 4천 명)나 늘어난 5만 명이 다녀갔고 함평 돌머리 해변에도 현재까지 3만 8천 명이 다녀가 예년(2천 명)에 비해 3만 6천 명이 늘어 전국 최초 개장 해변이라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 율포 솔밭해변의 경우 지하 120m에서 용출되는 심해수의 맑고 청정한 물과 천혜의 해안 경관을 바라보면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풀장 및 워터파크를 갖춰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올해도 예년보다 무려 3만 6천명이나 늘어난 4만 7천 명이 다녀갔다.  

이 외에도 신안 우전해변은 134%(4만 명)가 늘어난 7만 명,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변은 30%(1만 명) 늘어난 4만 3천 명 등 30% 이상 늘어난 해변이 11곳이나 됐다.  

다양한 해변 축제들도 줄지어 열린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선 국제호버크래프트대회와 비치발리볼대회를, 금일 해당화해변에선 다시마축제, 보길 예송갯돌 해변에선 전복잡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진도 가계해변과 신전해변에선 해변가요제, 신안 대광해변에선 민어축제 등이다.  

이순만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기상청이 여름 휴가가 절정을 맞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무덥고 비가 적게 내릴 것으로 예보한 만큼 전남 해변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전남 해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해변에 인명구조 요원과 장비를 배치하는 등 해변 안전관리 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6길 17-9 1층
  • 대표전화 : (061)653-2037
  • 팩스 : (061)653-20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미
  • 법인명 : 인터넷뉴스 YSEN
  • 제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전남 아 00308
  • 등록일 : 2018-06-12
  • 발행일 : 2018-06-29
  • 발행인 : 김혜미
  • 편집인 : 김혜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journal@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