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사들, “우린 폭력교사 아니다. 억울하다”
‘여수보육원 아동 자치회 일동’은 7월 8일 오후1시30분 보육원내 프로그램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여수보육원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가 언론을 상대로 제기한 내용들이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피해자는 오히려 보육원 직원인 자신들이라는 의견을 발표했다.
보육원 직원들은 “우리는 상습적으로 폭행을 한 적이 없으며 성추행은 더더구나 한 적이 없습니다. 3번의 기자회견과 오보 기사, 보육원 앞에서의 시위로 인해 저희가 2년 동안...... 심적 불안과 걱정 등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동안 ‘대책위’로부터 받은 피해사례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한편, 여수보육원내에서 장애아동이 보육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로 발단이 된 이번 사건은 ‘전남아동보호기관’으로부터 1,2차 조사 결과 성추행 및 인권침해 행위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난바 있으며,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됐던 ‘사례판정위원회’에서는 지난 4일 이번 사건을 잠정보류로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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