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건의 화재발생 신고가 여수소방서에 접수
6월, 373건의 화재발생 신고가 여수소방서에 접수됐으며 이 중 136건이 진압되었고 재산피해액은 3억7천4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수소방소는 이같은 화재발생현황 분석을 7월2일 발표하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화재 건수는 같은 기간 전년대비 1.5%(전년 134건)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89.4%가 감소하였고, 장소별로는 기타야외 33건(24.3%), 주거시설에서 28건(20.6%), 임야 26건(19.1%), 비주거시설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80건(58.8%)으로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전기적 17건(12.5%), 기계적 16건(11.8%), 방화 10건(7.4%), 미상, 화학적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원인 중 야외에서 담배꽁초, 쓰레기, 논밭두렁 소각 등 화원 방치 사례가 많아 시민들의 주의가 매우 필요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여수소방소는 6.22(토) 10:23분경 도서지역인 여수시 남면 심장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남면의용소방대(대장 김중국)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도 했다.
여수소방서장(소방정 박달호)은 거주시설에 대한 화재 발생시 인명구조 및 초기진압 철저토록 전직원에 대한 교육실시와 더불어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시설에 대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안전의식 고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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