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박람회장 정문 앞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박람회장 정문 앞에서 여수엑스포역 방향으로 좌회전 차로를 개설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확보, 오는 9월까지 교통광장 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박람회장 정문 앞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동도 방향으로 우회하여 수정고가교 하부도로에서 유턴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박람회 개최시 설치한 조형시설물을 최대한 보존하고 시민휴식공간과 광장으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도로 이용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6월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좌회전차로가 설치되면 주변 상가 민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과 엑스포역 방면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통행하고, 주변도로의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