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측백과 꽃잔디를 심은 화분을 해당지역에 배치
여천동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있다. 여천동은 꽃 화분으로 불법주차를 방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여천동 반월마을 번영회는 여천역 주변 반월마을 입구에 불법주차 차량이 몰려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당지역이 농로로 구분돼 있어 시는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던 실정이다.
이에 여천동에서는 황금측백과 꽃잔디를 심은 화분을 해당지역에 배치해 불법주차를 전면 차단, 주민들이 마을 입구를 출입할 때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돼 반월마을과 내동마을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송하영 여천동장은 “여천역 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돼 불법주차 차량이 늘면서 주민불편도 늘었었는데, 화분을 배치해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면서 민원을 해결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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