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여수 덕충동 충민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염원을 되새기기 위한 제468주년 이충무공 탄신제가 이충무공 관련 사액사당 1호인 여수 덕충동 소재 충민사에서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이번 탄신제는 이충무공의 휘하부대 집결례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취타연주, 삼현육각(피리2, 해금, 대금, 북 장구) 연주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문화예술과)는 “이번 탄신제에는 세계로 웅비하는 4대 미항 여수를 이끌어갈 미래의 동량들이 참여해 이충무공의 탄신을 기념하고 구국의 정신을 계승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전하고 “특히 탄신제를 홍보영상차량으로 실시간 중계하도록 해 많은 시민들이 제례를 참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충민사는 최초의 사액사당으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3년 뒤인 1601년(선조 34년) 왕명으로 우의정 이항복이 현지시찰을 하고 통제사 이시언의 주관아래 건립됐다. 1870년(고종 7년) 서원철폐 때 훼철되었다가 1873년 증수 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 다시 철폐되었다가 1947년 지방유림이 원위치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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