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꽃으로 인기
여수산 절화수국이 시범재배 일년 만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고유가 시대에 맞는 저온성 틈새화훼 절화수국을 시범 재배한 결과 최근 웨딩 시즌을 맞아 웨딩 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수국은 마을 어귀, 아파트 화단이나 공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화단장식용 봄꽃이지만 최근 절화용으로 개량된 화종은 하얀색, 연분홍색 등 수수하면서도 우아해 주로 신부부케나 웨딩홀 장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절화용 수국은 초기 비용이 적어 다른 화훼 품종에 비해 경쟁력이 있으며, 한번 심으면 5년 이상 계속 수확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난방비 절약에 따라 저비용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수국을 재배하려는 농가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시장 확대는 물론 일본 등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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