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전기간권(시민권) 1,500매 이상 구입
여수시민들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여수시청 민원실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구입했다. 4일 동안 전기간권(시민권) 구입량만 1,500매 이상 달했다.
여수시와 시민이 구입한 입장권은 여수시가 지난해 말 순천시와 맺은 ‘입장권 2억여원 구매 약정’을 훨씬 웃도는 3억 여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시민들의 문의가 늘어 당초 9일에서 11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던 것을 하루 연장해 12일까지 판매,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민원실 문 밖까지 줄을 서야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기간이 6개월로 길고, 여수와 가까워 구매자가 많고, 판매가 종료된 지금도 여전히 시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시정소식지, 홍보전광판 등을 활용, 시민을 대상으로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한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순천만정원박람회 개최시기에 맞춰 Big-o, 디지털갤러리, 스카이타워 등 핵심콘텐츠 위주로 박람회장을 재개장하기로 했다.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오동도와 정원박람회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야간 유람선, 시티투어 야경코스 운영,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음식․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 교통대책 수립, 종사자 친절 교육 등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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