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평초등학교(교장 김종인)는 “3월22일 학부모 총회에서 2013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안내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과 경비 아저씨께 학부모와 교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사장과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알려왔다.

또한 “우리 미평초는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잘 삶을 가꾸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교직원을 비롯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등 모든 교육 가족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소통하며 협력하고 있다”며 “배움터 지킴이와 경비원 아저씨는 그동안 지정된 시간의 자신들이 맡은 고유 업무뿐만 아니라 근무시간이 지난 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을 수시로 순시하면서 배움터를 지키고,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 정문 앞에서 교통정리를 해오셨다”며 감사장 전달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했다.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우리 자녀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두 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는데 부모를 대신하여 학교에서 이처럼 좋은 일을 하시니 흐뭇하고 학교에 신뢰감이 생긴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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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전달받은 배움터 지킴이와 경비원은 “ 학생들을 내 손자 손녀처럼 생각하며 마음을 조금 더쓰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학교에서 감사장까지 주시며 격려해주시니 어깨가 더욱 무겁다.” 며 겸손해 했다.

김종인 교장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잘삶’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