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석 여수시장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를 좋아하는 김 시장은 19일 대교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차례로 돌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시정을 향한 시민들의 여러 의견들이 생생하게 전달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김 시장도 ‘세계로 웅비하는 4대 미항 여수 건설’이라는 취지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시정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시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수렴된 여론이나 좋은 아이디어들은 시정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곧바로 답변해 드릴 것이며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차후에 그 추진여부와 추진상황 등을 별도로 통보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일정에 앞서 “이번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세계로 웅비하는 4대 미항 여수의 해양박람회특구의 내실화와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교육 문화 수도 건설’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