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성묘길 피해 미리 다녀간 성묘객들
[포토뉴스]
혼잡한 구정 당일을 피해 미리 성묘길에 나선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정은 조상 대대로 내려 온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이다. 구정은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친지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만드는 기적의 시간들이다. 가족들은 이날 일제히 만나 손을 잡고 끌어 안으며 훈훈한 정을 확인한다. 짧은 만남 뒤에 긴 이별이 기다리고 있는 구정 연휴이지만 그래도 귀성객들의 마음과 발걸음은 마냥 가볍기만 하다. 이런 명절의 만남들이 바로 척박한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를 힘껏 지탱하게 하는 근본적이 힘이 아닌가 싶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