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치안에 대한 여수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안전한 여수를 만들려는 여수지역 단체장들의 협의체 회의가 개최됐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여수만들기 협의회(위원장 김충석 여수시장)’는 28일 오후 3시 여수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올해 치안 활동 방향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경찰서장, 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의원 위촉장 수여와 치안관련 사항 보고, 현안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위원장인 김충석 여수시장은 “박람회 이후 연이은 여수지역 내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으로써 ‘안전’에 대한 여수시민들이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여수만들기 협의회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수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경찰은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가정파괴범 등 4대악 척결’에 2013년 치안활동 방향을 두고, 성폭력 조기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을 적극 활용하고, 아동, 여성 등 성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피해자 중심의 인권보호 수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