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월규)는 여수에 귀농한 신규 영농인 51명이 지난 26일 '2012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채소반과 과수반 등 2개반 51명의 신규 영농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10월까지 농업의 이해를 돕는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선도농업인과 교육생간 멘토링제,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료한 귀농인 이상도 씨는 “영농설계에서부터 정보화 유통교육까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알찬 교육이었다”며 “특히, 현장실습 위주로 한 재배 기술교육은 영농의 이해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귀농자와 신규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경영 농업인으로 양성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자와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생명산업인 농업을 이해하고 귀농초기 농촌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여수시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재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