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4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4개월 동안 관내 단독주택과 다가구, 상가주택 등 4만여 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 특성 일제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담당공무원과 조사요원 32명이 현지 방문을 통해 토지이용상황과 건물용도, 구조, 형상 등 38가지 대상항목에 대한 정밀조사를 거쳐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게 된다.

시는 개별주택가격 조사를 마치는 대로 주택 가격산정(2월)과 열람, 의견수렴(3월) 등을 거쳐 주택가격을 결정․공시(4월 30일)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의 비준표에 의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의견을 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장이 매년 결정·공시한다.

향후 고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부동산 보유·거래세의 과세표준과 종합부동산세 과세의 기초자료로도 널리 활용되며, 또한 주택가격의 가격정보에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요원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여수시청 세무과(☎690-2025)로 하면 된다.

김재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