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수엑스포에서 이것을 보았다.(2)
우리는 여수엑스포에서 이것을 보았다.(2)
  • 김혜미
  • 승인 2012.08.31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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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등학교 토론논술동아리 ‘논객(論客)’


기고 2/여수고등학교 토론논술동아리 ‘논객(論客)’〕

이것1/ 디지털 과잉, 그러나

(여(麗)팀 : 이 진(팀장), 박진성, 신기호, 안후성, 장영식)

 

2012여수엑스포에서 우리는 ‘디지털 과잉’의 우울한 미래를 보았다. 전시관마다 3D니 4D니 하며 화려하고 역동적인 영상을 쏟아 부었는데, 그것은 홍수에 가까웠다. 관람객들은 일방적으로 보고 듣고,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다. 그런데 한편으로 여수엑스포는 이러한 디지털 사회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곳곳에서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여수엑스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 잡은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60인치 TV 5800여 대가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우리는 해양을 주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디지털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런데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은 ‘꿈의 고래’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직접 사진을 올리면 ‘미디어 고래’의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는 ‘쌍방향의 디지털 체험’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이러한 유비쿼터스 기술은, 여수엑스포를 유(U) 엑스포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였다. 동시에 유비쿼터스 기술은 ‘디지털 과잉’이 주는 한계를 극복해 내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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